가수 손호영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손호영의 차안에서 그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종이가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한 매체는 '손호영이 자살을 시도한 현장에서 불에 그을린 종이 조각이 발견됐다'는 보도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.<br /><br />사진 속 두 조각의 종이는 대부분 불에 타고 그을려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종이 상단 부분에는 '어제일로 생각을 참..', '변해간다는 건' 등의 글씨가 써져 있었고, 이 글씨는 손호영 글씨체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추정됐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 측은 '이 종이 조각을 유서로 보고 있지 않다'면서 '내용상 연인에게 보내는 단순한 편지 같다'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자살을 시도한 손호영은 이날 오전 서울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져 긴급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